보험사가 처음 내미는 합의금은 이후의 치료 결과를 반영하지 못한 채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서둘러 합의하기보다 치료를 우선하는 편이 낫습니다.
사건 개요
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30세 의뢰인의 차량을, 정류장 쪽으로 차선을 바꾸던 버스가 옆에서 들이받았습니다. 그 충격으로 차체가 돌아가면서 의뢰인은 경추 디스크가 외상으로 파열되는 진단을 받았습니다.
쟁점
약 두 달간 입원한 뒤 보험사는 500만원에 합의를 제안했습니다. 향후 자비로 부담해야 할 치료비에 턱없이 모자란 금액이라 판단한 의뢰인은 치료를 계속했지만, 2년 가까이 통원치료를 받아도 나아지지 않아 젊은 나이에 결국 척추 수술까지 받게 되었습니다. 그런데도 보험사는 오히려 치료비가 많이 나갔다는 이유로 제시액을 더 낮췄습니다.
결과
2년간 이어진 치료 경과와 끝내 수술로 이어진 상해의 중대성을 근거로 정당한 배상을 요구하며 협상에 나섰습니다.
이 사례가 주는 시사점
처음 제시된 합의금이 낮게 느껴진다면, 서둘러 합의하기보다 치료 경과를 지켜보는 편이 결국 더 정확한 손해 산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